2023 스팀 PC 멀티 생존 게임 리뷰 추천 TOP6
여러 명이서 할 재미있는 게임 없나? 찾고 계신 분들을 위한 2023 스팀 PC 멀티 생존 게임 추천 TOP 15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하여 게임의 장정과 단점, 게임 평점, 리뷰 등 확실한 추천을 해드리겠습니다.
1. 그린 헬 "Green Hell"
Creepy Jar가 개발한 그린 헬 "Green Hell"은 아마존 정글 깊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원 조달, 건축 및 인간 심리 상태 관리 등을 해야 하는 공포적인 생존 게임입니다.
장점
- 기존 생존게임들은 배경만 정글이지 정글 특유의 위험요소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기껏해야 독사정도인데, 그린 헬은 아무 데서나 물을 마실 수 없으며, 대부분의 물은 거머리가 가득하고, 식중독과 이질이 넘쳐나는 환경 그 자체가 적대적인 진짜 정글게임을 보여줍니다.
- 이런 생존게임을 친구와 같이 하는 경우에, 일부는 단순히 먹고 마시고 생활하는데 지루함을 느끼기도 한다. 다만 그린 헬은 원주민, 야생동물과 지속적으로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에 단순한 건축/생활 시뮬레이션 게임을 꺼려하는 친구와도 어느 정도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이점이 있다.
단점
- 초반에 레시피 확인을 위해 노트를 뒤져야 한다는 사실을 직관적으로 알려주지 않고, 도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조합을 시도해야 하는 점이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한다. 플레이가 매우 피곤하며 번거롭다.
- 맵 자체는 좁다고 할 수 없지만 정글 생존게임의 아이덴티티에 충실한 나머지 사방을 둘러봐도 정글일 뿐이므로 플레이가 단조롭고 시간이 지날수록 탐험하는 맛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다.
2. 서브노티카 "Subnautica"
Unknown Worlds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Subnautica는 외계 행성의 바다에 침몰한 우주선 조수들 중 한 명으로서 자원 탐색, 기지 건설 및 생존을 해야 하는 오픈 월드 생존 게임입니다.
장점
- 매우 방대하고 섬세하게 짜인 세계관 완성도/ 자유도 모두 만점에 가까운 기지 커스터마이징
- 장비 덕후들을 매료시키는 함정, 함선 운영 새로운 세계에 처음 발을 들일 때마다 느끼는 공포와 전율, 메이저 대형 게발사 게임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브금
단점
- 빠르게 이동할 때마다 각종 지형지물들이 눈앞에서 팝업 하는 현상 자연스러운 그래픽을 구현하는 부분에서 아직 개발자들의 역량이 좀 힘에 부친 느낌
- 다소 아쉬운 플레이어 물리 엔진 주변 사물들의 물리 엔진은 나무랄 데가 없다. 하지만 플레이어가 슈트를 입고 해저면을 걸을 때, 어딘가 문턱 같은 데를 지나다닐 때 끊기는 면이 조금 아쉽다.
- 다소 아쉬운 해양생물들의 AI 벽 뚫고 다니는 게 은근히 거슬린다. 특히 대형 생물일수록 벽 뚫고 다니는 현상이 심하다.
3. 레프트 "Raft"
Redbeet Interactive에서 개발한 레프트는 바다 한가운데에 떠있는 작은 구조물인 뗏목 위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원 수집과 건축을 해야 하는 생존 게임입니다. 바다를 떠돌며, 떠내려 오는 쓰레기(아이템)를 붙잡아 뗏목을 늘리고 생존게 필요한 아이템을 만들어서 생존 및 스토리를 진행해 나가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장점
- 다양한 수집요소가 있습니다. 레프트 또한 다양한 수집요소를 가지고 있으며, 그중에 바다가 포함되는 독특한 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통 파밍을 하면 산지나 아파트 등 육지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타 파밍게임과는 조금 다르게 바닷속과 육지를 둘 다 아우르며 파밍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에 한 번 파밍을 할 때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열심히 파밍 하게 만들어 시간을 녹이는 데는 정말 적절하였습니다.
- 파밍게임들이 만약에 목표가 없어서 파밍을 할 이유가 없다면, 파밍의 재미는 순식간에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레프트는 적절한 스토리가 게임 내에 내포되어 있어서 유저들로 하여금 적당한 파밍을 요구시키며 유저들이 목표를 지속적으로 갱신해 나가며 파밍의 재미를 시들지 않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단점
- 처음에는 저도 보통난이도를 즐기며 게임을 했었습니다만, 결국 쉬움 난이도로 바꾸고 플레이를 진행하였습니다. 멀티를 진행하여 친구가 있을 때에는 죽어도 친구가 업어다가 데려다 놓아서 아이템을 잃지 않지만, 싱글에서는 죽는 순간 가지고 있는 모든 아이템을 복구할 방법이 없어서 매우 아쉬웠습니다.
- 게임 내의 스토리들은 전부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플레이어와 이어지지 않는 스토리들입니다. 또한 섬마다 다 각기 다른 스토리를 지니고 있어 어떻게 보면 몰입감이 떨어지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4. 세븐 데이즈 투 다이 "7 Days to Die"
The Fun Pimps Entertainment LLC가 개발한 7 Days to Die는 좀비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7일마다 승리하기 위해 자원 조달, 기지 건설 및 방어 준비 등을 해야 하는 생존 게임입니다.
장점
- 재미 하나는 확실히 있습니다. 비슷한 생존 게임 포레스트보다 훨씬 할게 많고 재밌어요. 모드까지 되면서 한글도 지원합니다.
단점
- 잔 버그가 많고 할게 많습니다. 게임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높아 초보자나, 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많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5. 굶지 마 "Don't Starve Together"
Klei Entertainment에서 개발한 Don't Starve Together는 어두운 판타지 세계에서 팀원과 함께 살아남기 위해 자원 수집, 건축, 사냥 등의 활동을 해야 하는 생존 게임입니다.
장점
- 아기자기한 그래픽, 보기 좋은 설정들, 친구들과 가볍게 하기 좋은 접근성 등등 좋은 그래픽과 손쉬운 설정들로 처음 하시는 분들도 손쉽게 손에 익힐 수 있는 게임입니다.
단점
- 굶 지마를 안 해보신 분들이라면 처음 조합법, 하는 법 등등 뭘 해야 할지 모르고 싫증을 느끼 실수 있습니다. 충분한 공부가 필요한 게임입니다.
6. 선스 오브 더 포레스트 "Sons Of The Forest"
Endnight Games Ltd가 개발한 Sons of The Forest는 비행기 추락 후 산림에 갇혀 살아남아야 하는 공포 서바이벌 게임입니다. 자원 수집, 건축, 탐색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인기작인 더 포레스트의 후속작이기도 합니다.
장점
- 동료 시스템 추가됨. 간단한 명령 가능(주변 정리, 자원 조달)
- 인벤토리 소소하게 바뀜, 건축 시스템도 도면설치-> 제작 강제에서 좀 자유로워졌음.
- 꽤나 괜찮은 적 모션과 소소한 물리엔진 구현.
단점
- 트레일러에 비해 좀 저렴해진 덜 예뻐진 그래픽과 그럭저럭인 최적화 튜토리얼, 가이드라인 없음. 전작을 안 해봤다면 사실은 해봤어도 방향 잡기 어려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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